대한민국 식품명인을 찾습니다…다음 달 13일까지 공모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선정할 우수 식품 기능인을 찾는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전통식품 분야에서 제공·가공·조리 등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명인을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78명이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지정하는 식품 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얻게 되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박람회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전수자 장려 지원금, 체험교육 활동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고 대한민국 식품명인 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연속 20년 이상 종사한 자 ▲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 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각 시·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시·도는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의 사실관계를 확인·조사한 후 지정기준에 적합한지를 판단해 다음 달 30일까지 농식품부에 추천한다.
그러면 농식품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실사단을 통해 적합성 검토를 시행하고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지정한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