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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LNG 선적 준비 서비스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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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LNG 선적 준비 서비스 본격 시작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해외 선사를 대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선적 준비 서비스(가스 트라이얼·Gas Trial) 사업을 본격화한다.
가스 트라이얼은 새로 건조한 LNG운반선이 LNG 선적부두로 이동하기 전에 LNG 탱크에 천연가스를 충전하고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적정 온도로 낮추는 작업이다. 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려면 숙련된 인력, LNG 저장 및 공급설비, 부두 등을 갖춰야 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일 광양 LNG선 터미널에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건조한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사의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타입 LNG(액화천연가스) 캐리어 선박에 성공적으로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FSRU 타입 LNG선은 일반 LNG 선박과 달리 액체 상태의 LNG를 기체로 바꿔주는 기화기가 장착돼 가스 공급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특수 선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9월 광양LNG터미널을 포스코[005490]로부터 인도받은 뒤 LNG 터미널 임대사업과 함께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 등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8월부터 국내 조선사 선박을 대상으로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근 인도가 예정된 LNG 캐리어 선박들은 국내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 제한적이어서 광양LNG터미널이 조선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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