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 받으면 매출도 쑥쑥"
국표원, 산업표준화 실태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KS인증이 제품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6일 발표한 '2019 산업표준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KS인증을 보유한 기업의 90.8%가 KS인증이 해당 제품 매출 증가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KS인증제품이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기업 가운데 절반가량(49.2%)은 매출 증가 비율을 10∼30%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10인 이상 제조업체 1천곳을 대상으로 작년 12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조사 대상 1천곳 중 KS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141곳이다.
국표원은 "KS인증은 제품 신뢰도와 품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납품할 때 검사·형식승인 등을 면제받는 혜택이 있다"면서 "이런 효과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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