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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사장 "핀테크 발전에 따른 구조개편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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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사장 "핀테크 발전에 따른 구조개편 대비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핀테크 발전에 따른 구조개편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예보에 따르면 위 사장은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지역위원회가 지난 9일 개최한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조그만 충격에도 경제주체들이 움츠리는 테일 리스크(tail risk, 가능성은 낮지만 실현되면 큰 충격을 부르는 리스크)가 상존하고,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뉴노멀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온라인에서 개최된 이 세미나에는 IADI 아태지역위원회 소속 예보기구와 세계은행(WB) 등 16개 기구 인사 100여명이 참여했다.
위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뉴노멀이 도래할 것"이라며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 기구의 기능이 커지고 예보기구의 역할도 커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위 사장은 IADI 아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예보는 이번 세미나에서 뉴노멀 시대에서의 예보기구의 역할과 대응 전략, 금융안전망 기구 간 공조체계, 기술 및 정책 변화의 방향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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