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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택 사고 크레인과 유사한 기종 23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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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택 사고 크레인과 유사한 기종 237대 리콜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케이테크, 하이츠타워, 에이치티에스의 타워크레인 6개 형식 2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와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판매돼 운영 중인 장비에 대해서는 리콜을 하고, 추가로 해당 형식의 타워크레인은 더이상 판매되지 않도록 했다.
국토부는 올 1월 20일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제작결함을 확인했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형식의 다른 타워크레인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고가 난 크레인은 지브(크레인의 수평 팔)간 연결핀을 분할핀으로 고정해야 하지만 분할핀이 아닌 볼트로 고정돼 있었고, 사고 당시 볼트로 고정된 연결핀이 빠져 지브가 꺾이면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정조치는 지브 연결핀에 분할핀을 체결할 수 있도록 구멍을 가공하고, 분할핀을 제공해 풀림방지 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리콜에 나서는 업체들은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시정조치 전 해당 타워크레인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를 했다면 그 비용을 보상해 준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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