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본토 없어…무증상 감염자 21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지난 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해외 역유입 사례만 3명 발생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1명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으로 광둥(廣東)성에서 2명, 쓰촨(四川)성에서 1명씩 신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천43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천634명과 7만8천351명이며 현재 5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지난 8일 하루 21명이 발생해 현재 총 174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95명이다.
홍콩에서 1천107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43명(사망 7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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