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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항공에 8천억원대 자금 수혈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오스트리아항공(AUA)에 8천억원대의 자금이 지원된다고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트리아의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이날 기자 회견을 열고 오스트리아항공과 합의한 6억 유로(약 8천124억원) 규모의 구제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4억5천만 유로는 정부가 보조금(1억5천만 유로)과 대출(3억 유로)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오스트리아항공의 모회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에서 조달하기로 했다.
쿠르츠 총리는 지원금과 함께 ▲ 고용을 유지하고 ▲ 빈을 오스트리아항공의 중심지로 유지하며 ▲ 기후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 조치는 오스트리아 연립 정부의 한 축인 녹색당의 요구로 합의안에 포함됐으며,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항공은 이산화탄소 배출 및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여행 제한 조치로 3개월 동안 경영난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 국가의 잇단 봉쇄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유럽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과 워싱턴, 태국 방콕 노선은 다음 달부터 재개된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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