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ERP는 구매·생산·영업·회계·관리 등 기업 경영 활동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2002년 공기업 최초로 ERP를 구축한 한수원은 내년 11월까지 18개월간 120여명의 인원과 약 95억원을 투입해 고도화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시스템 재정비가 궁극적으로는 원전 안전운전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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