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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바이든과 비교당한 트럼프, 트윗으로 바이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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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바이든과 비교당한 트럼프, 트윗으로 바이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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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바이든과 비교당한 트럼프, 트윗으로 바이든 조롱
바이든 마스크 착용 조롱한 폭스뉴스 정치평론가 트윗 리트윗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롱하는 트윗을 리트윗하며 간접적으로 조롱에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트위터에 폭스뉴스 정치평론가 브릿 흄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흄은 트윗에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쓴 바이든 전 부통령의 사진을 올리고 "트럼프가 왜 공개적으로 마스크를 안 쓰고 싶어하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의 바이든이다"라고 적었다.
검은색 마스크와 검은색 선글라스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모습이 범죄자 등을 연상시켜 좋지 않은 느낌을 준다는 뉘앙스를 풍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으나 리트윗을 통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한 셈이 됐다.
25일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행사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타났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같은 날 두 달 반 만에 공개 행사에 참석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했고 미 언론은 둘의 모습을 비교하는 기사를 줄지어 내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에 육박하는 데도 카메라 앞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에도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트윗 공격을 이어갔다. 그는 "조 바이든의 H1N1 돼지독감 대응은 완전하고도 전면적인 재앙이었다"고 비난했다. 바이든이 부통령이던 2009년의 H1N1 신종인플루엔자 사태를 거론한 것이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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