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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3개 항구, 관광특화 개발…서산엔 물범 관찰로 조성(종합)
지역별 어촌뉴딜사업 현장 자문 속속 실시…2022년 완료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거제도 3개 항구를 관광 특화 항구로 개발하는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낙후한 어촌을 개발하려는 정부의 '어촌 뉴딜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18∼19일 거제 산전항, 예구항, 저구항에 대해 1차 전문가 현장 자문을 거쳤고, 2022년까지 304억원을 투입해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전항에서는 어항시설 확충, 선착장 보강, 수산특화 광장 건립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산전항은 육지에서 접근성이 좋은 점을 활용해 체험 특화 관광섬으로 개발한다는 게 공단 측의 계획이다.
예구항에 대해서는 접안시설을 만들고 공곶이-내도 사이에 연륙교를 세워 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저구항에는 여객선 터미널을 증축하는 한편 '수국 테마사업'과 연계하는 방식 등을 통해 매년 20만명이 오가는 기항지의 특성에 맞게 발전시킬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 경상남도,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사업실행 일정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충남 지역에서도 어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공단은 충남 서산의 벌말·우도항에 잔점박이물범 생태관찰로를 조성하는 한편 당진의 한진포구에는 어업-어시장-관광을 연계한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산에서는 지난 18일, 당진에서는 지난 19일에 전문가 자문과 현지 주민의 의견 청취 절차를 밟았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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