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강보합…시장금리는 하락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10명 중 8명은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3∼19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79%가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답변은 21%였다.
한은은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0.75%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설문을 토대로 산출한 6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109.9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 강세(금리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약세(금리상승)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최근 시장금리는 하락세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기준 연 0.81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년물 금리는 지난달 9일 사상 처음 연 0%대에 진입(마감 기준)한 뒤 1.0%대로 소폭 올랐다가 이달 다시 0%대로 떨어진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