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한국코드페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SW)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소프트웨어 제작 대회다. 지난해 첫 대회 때 3천5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페어 주제는 'SW와 인공지능(AI)으로 그리는 더 나은 세상'이다. 페어는 'SW를 통한 착한 상상', '알고리즘 히어로즈', 'SW 빌더스 챌린지'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SW를 통한 착한 상상' 참가자들은 사회 현안이나 생활 주변 문제를 소프트웨어·인공지능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제시해야 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다. 6월 10일까지 서면심사가 이뤄지며, 초중고 각 70개씩 총 210개 팀이 6월 말 1차 전시·심사에 이름을 올린다.
90개 팀이 1차 전시·심사를 통과해 10월 2차 전시·심사에 참가하게 된다.
2차 전시·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초등부 팀은 내년 '브로드컴 마스터즈 인터내셔널'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중·고등부 팀은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알고리즘 히어로즈'에 참가하는 초중고생은 알고리즘·SW·AI 관련 온라인 교육을 받고 실력검증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5월 21일∼6월 12일이다.
'SW 빌더스 챌린지'에 참가하면 일상 속 문제를 SW·AI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 다음, 팀원들과 협업해 아이디어를 실제 기획으로 구현해볼 수 있다. 참가자 선발 과정은 7월 초에 시작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확인 및 참가 접수는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kcf.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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