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타격 중소기업 자금 지원대책 논의할 듯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오는 22일 임시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2일 오전 9시부터 임시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은행의 임시 금융정책결정 회의는 유럽 채무 위기 대응책이 논의됐던 2011년 11월 회의 이후 8년여 만이다.
일본은행은 6월 정례회의에 앞서 소집하는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자금 공급 제도를 마련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코로나19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를 상대로 정부가 약속한 무이자·무담보 대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대출을 맡는 금융기관에 일본은행이 무이자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정례 회의에서 이 제도 도입을 서둘러 검토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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