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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코로나19 사망 22명 늘어…신규확진 918명
이스턴케이프 경찰서 11곳 감염 우려에 폐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2명 늘어 28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장관은 이날 일일 상황보고에서 신규 확진자는 91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6천433명이라고 말했다.
웨스턴케이프가 여전히 진원지로 남아 확진자는 1만35명이고 사망자는 166명이다.
음키제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아직 사그라지지 않고 있지만 남아공은 봉쇄령을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록다운 완화 준비를 하는 동안 고혈압, 당뇨, 심장병, 비만, 에이즈 바이러스(HIV)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특별히 조심하고 코로나19 노출을 피할 필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19 '핫스폿'(집중발병지역)을 제외한 남아공 대부분이 이달 말까지 현 봉쇄령 4단계에서 제3단계로 넘어가 더 많은 사업체가 문을 열고 사람들의 이동이 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며칠 사이 이스턴케이프 고위 경찰들이 양성 반응을 보여 주내 경찰서 11곳이 문을 닫았다고 현지신문 데일리디스패치가 19일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는 다시 문을 열었지만 상당수가 소독 과정을 거치는 동안 폐쇄된 상태로, 경찰들의 감염 우려와 함께 어디에 범죄를 신고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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