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반(半)자치지역인 푼틀랜드에서 17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무둑 주지사와 경호원 3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하메드 오스만 경감은 로이터에 "자살폭탄 차량이 주지사 차에 부딪혔다. 아흐메드 무세 누르 주지사와 그의 경호원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서방의 지원을 받는 소말리아 중앙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수년 동안 싸우는 과정에서 소말리아와 지역 다른 곳에서 폭탄을 터뜨려왔다.
알샤바브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 위치한 소말리아에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엄격하게 해석하는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길 원한다.
알샤바브의 군사작전 담당 대변인인 압디아시스 아부 무삽은 로이터에 "우리가 폭발의 배후에 있다. 그건 자살폭탄 차량이다. 우리가 무둑 지역 주지사와 경호원 3명을 죽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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