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긴급재난지원금 운영비 부담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030200]는 부산시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운영대행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백전은 부산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서비스로, KT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KT는 부산시 재난지원금 중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액수의 1% 수준인 운영비 전체를 부담한다. 부산시의 재난지원금 전체 규모는 약 9천400억원이고, 부산시는 부산 시민 중 20∼30%가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때 동백전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동백전에 가입한 부산 시민이 재난지원금 수령 방법으로 동백전을 선택하면 KT는 재난지원금을 동백전 계좌에 일괄 충전해준다.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 가능 가맹점을 조회하고 재난지원금 사용과 잔액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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