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방역 전환에 '우표박물관' 재개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우표박물관이 7일 다시 문을 열었다.
우표박물관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됨에 따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우표박물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며, 관람 시 간격을 1m 유지해야 한다.
서울중앙우체국에 있는 우표박물관은 지난 2월 27일부터 임시 휴관했다. 휴관 기간 내부 시설을 정비하고 신규 전시물을 마련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소독을 진행했고 사람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대기선도 설치했다.
우표박물관 관계자는 "생활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표박물관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관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우표박물관 홈페이지와 한국우표포털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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