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체육 '고기 대신' 시리즈 6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마트는 국내 비건(육류·해산물·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 소비자가 느는 추세에 맞춰 대체육 상품인 '고기 대신'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고기 대신' 시리즈는 푸석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기존 콩고기 상품의 품질을 보완하기 위해 곤약과 해조류를 이용해 고기와 가장 가까운 식감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비건 양념 순살 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등 총 6종이 출시된다.
롯데마트는 앞서 달걀 대신 기능성 콩을 사용해 만든 마요네즈인 '해빗 건강한 마요'를 출시하기도 했다.
윤지영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대체육 상품군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고기 대신' 출시를 기념해 1개를 사면 10%,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는 행사를 13일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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