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제로페이·코나카드 등 지역화폐 결제시 최대 15% 할인"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편의점 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 결제 시 5%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한 달간 한다고 3일 밝혔다.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코나카드 지역 화폐를 이용하는 CU 고객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화폐 5% 할인에 SKT 통신사 10%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돼 최대 15%까지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되는 신용카드, 선불카드, 지류(종이)상품권은 적용되지 않고, 주류, 담배, 복권, 종량제봉투 등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서울시가 중위소득 이하 가구들을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한 이후 지난달 서울 CU의 제로페이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2배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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