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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코로나19로 치료받는 환자 600명대로 줄어
신규 확진 6명…무증상 감염 40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가 600명대로 줄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중국 본토의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3명이 나왔고 해외 역유입은 3명이었다.
이에 따라 27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836명, 누적 사망자는 4천633명을 기록했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555명이며 현재 64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7일 하루 동안 40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역외 유입은 3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997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11명이다.
홍콩에서 1천37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29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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