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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D 기업 대다수 화상회의 시스템 이용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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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D 기업 대다수 화상회의 시스템 이용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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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R&D 기업 대다수 화상회의 시스템 이용 안 한다"
    산기협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 실태조사' 결과
    "화상회의 시스템 끊김 현상, 영상·음성 품질 불량 등 문제"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연구·개발(R&D) 기업 10곳 중 3곳만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지난 8∼20일 연구소 보유기업 1천35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기업의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R&D 기업 32%만이 회의 등에 주 2회 미만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했다.
    화상회의 시스템 사용기업의 36.9%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끊김 현상 등 네트워크 불안정, 영상·음성 품질 상태 불량, 보안 우려, 인원 제한 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불만을 나타냈다.
    69.3%는 국내 시스템이 해외 시스템보다 기능 면에서 미흡하고, 해외 업체와 거래하기 위해 해외 화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55.7%는 정부가 기업의 비대면 R&D 활동을 위해 웹캠·마이크 등 기타 장비 구매 지원, 시스템 사용료 지원, 비대면 협업 시스템 구축 지원 등 화상회의 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했다.
    화상회의 사용 때 드는 비용을 연구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도 요청했다.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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