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거장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 별세
(도쿄 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 영화계의 거장인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이 폐암으로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향년 82세.
오바야시 감독은 2016년부터 폐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오바야시 감독은 독특한 설정의 실험적인 영화를 만들며 거장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작은 컬트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공포영화인 '하우스'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이다.
반전(反戰)영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도 10여 편 제작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