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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은 '수산인의 날'…유공자 30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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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은 '수산인의 날'…유공자 30명 포상
은탑산업훈장에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을 포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상 대상은 훈장 3점,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11점, 국무총리 표창 13점이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돼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됐다가 2011년 다시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5월 제정된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이름을 바꿨다.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이 열렸지만, 올해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해수부는 "기념식 취소와는 별개로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수산인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은탑산업훈장은 31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수협 경영여건 개선과 양식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서광재 완도금일수협 조합장이 받는다.
해수부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포장 전수식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 표창 등은 각 지방해양수산청 등을 통해 직접 전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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