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본 자회사, 배달업체 데마에칸 인수 추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가 현지 배달 업체 인수를 추진한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라인과 네이버제이허브는 '데마에칸(出前館)'의 300억엔(34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라인은 직접 투자 방식으로, 라인제이허브는 미라이펀드를 통해 각각 150억엔(1천700억)씩 출자할 계획이다.
인수 후 지분은 라인이 35.87%, 미라이펀드가 25.05%를 차지할 예정이다.
데마에칸은 연간 주문 3천만건, 가맹점은 2만1천450개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배달 서비스다.
라인은 데마에칸 인수 후 메신저를 통한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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