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저지주, '밤 8시~다음날 오전 5시' 야간통금 권고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뉴저지주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 전체에 대해 사실상의 야간통금을 권고했다.
AFP 통신과 지역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비필수적이고 비응급 상황의 이동을 강력히 말린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우리는 모든 사람이 외출하지 않기를, 집에 머물러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 지역 매체는 야간통금은 주 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명령은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뉴저지주의 호보컨 시는 최근 16일부터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의 통행금지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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