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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日 닛케이지수 1만900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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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日 닛케이지수 1만9000 붕괴
500포인트 넘게 떨어져…엔화 가치 상승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다며 '팬데믹'이라고 선언한 가운데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도 급락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12일 오전 한때 18,909.62를 기록해 전날 종가(19,416.06)보다 506.44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 선언이 나온 가운데 경기 후퇴 우려를 의식해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려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18,934.62으로 전날 종가보다 481.44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가치는 1달러에 104엔대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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