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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과열종목 새 기준으로 파미셀 등 11개 종목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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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과열종목 새 기준으로 파미셀 등 11개 종목 첫 지정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이 완화된 첫날 11개 종목이 새 기준에 따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10일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1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파미셀[005690] 1개 종목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디엔에이링크[127120], 마크로젠[038290], 씨젠[096530], 아이티센[124500], 앱클론[174900], 엑세스바이오[950130], 엘컴텍[037950], 오상자이엘[053980], 인트론바이오[04853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 10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은 새로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이 적용된 첫 사례다.
금융위원회와 거래소는 시장 안정 조치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향후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해 지정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가가 5% 이상 하락한 코스피 종목의 경우 공매도 거래대금이 평소 대비 3배인 경우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코스닥은 그 기준을 2배로 낮췄다. 기존에는 코스피 종목은 6배, 코스닥은 5배였다.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종목은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 배율을 코스피 2배, 코스닥 1.5배로 하는 지정기준도 신설됐다.
새 기준에 따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기존처럼 1거래일이 아닌 10거래일(2주간)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파미셀 등 이날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11개 종목은 오는 24일까지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없다.
이날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은 주로 최근 주가 급등세를 보이다 이날 10% 넘게 급락한 바이오 관련 종목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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