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의사·간호사 등 파견…"중증환자 치료 지원"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병상 및 의료인력 부족을 겪는 대구 지역에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파견 의료인력은 중환자실 의사와 간호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11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출발해 2주 이상 머물며 중증환자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전원지원 상황실'을 가동하며 대구 지역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중증환자를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전원하는 업무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장거리 이송이 불가능한 심각한 중증 환자 등 현실적 문제가 지속함에 따라 이번에 의료인력을 직접 대구에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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