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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주 연수원 2곳 코로나 치료시설로 제공…380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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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주 연수원 2곳 코로나 치료시설로 제공…380실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경북 경주에 있는 신축 연수원 2곳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9일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경증환자의 원활할 치료를 돕기 위해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연수원과 상생협력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연수원은 193실, 센터는 187실 등 총 380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의실과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있다.
2017년 착공한 연수원과 센터는 이달 말 시범운영을 거쳐 5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었는데, 개소에 앞서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제공하는 것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005380] 그룹은 대구·경북 지역의 부족한 병상 상황과 정부 지원 요청 등을 감안해 시설 보완·점검을 서둘러 마무리해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시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뤄져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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