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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피렌체 한국영화제 연기…5월 21∼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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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피렌체 한국영화제 연기…5월 21∼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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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피렌체 한국영화제 연기…5월 21∼28일 개최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오는 5월로 연기됐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태극기-토스카나코리아문화협회(회장 리카르도 젤리·부회장 장은영)는 토스카나주 및 피렌체시와의 협의를 거쳐 영화제를 5월 21∼28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화제는 애초 오는 19∼27일 피렌체 라콤파냐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5천883명, 사망자는 233명으로 집계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피렌체가 주도인 토스카나에서도 1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올해로 18회째인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 우리 영화의 재미와 독창성을 널리 알리는 '창' 역할을 해온 행사다.
특히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년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와 지난달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를 석권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과 관심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흥행 기대가 크다.
'대장 김창수', '끝까지 간다', '독전', '완벽한 타인', '퍼펙트 맨' 등의 다양한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조진웅씨가 특별게스트로 초청돼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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