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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19 악화 대비 마스크 이어 체온계도 수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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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19 악화 대비 마스크 이어 체온계도 수출 제한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만이 마스크에 이어 체온계도 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대만언론이 5일 보도했다,
연합보 등에 따르면 관세행정을 담당하는 재정부 관무서(關務署)는 전날 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체온계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관무서의 고위 관계자는 수출 통제되는 체온계 종류로 적외선 비접촉식 이마 체온계, 접촉식 이마 체온계, 귀 체온계, 디지털 체온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등 5종류로 수은 체온계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로 체온계 수량에 관계없이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허가가 없으면 해운, 항공, 우편 등을 이용한 방식으로 수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행객이 휴대하는 경우에는 1인당 체온계 2개까지는 세관 신고 없이 출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초과 휴대로 인해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의해 몰수 및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부는 코로나19의 방역으로 인한 체온계 수요의 증가로 원활한 국내 수급을 위해 체온계 제조업체와 상의를 거쳐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만 당국이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한달간 마스크 수출을 금지했다. 이어 이 그래도조치를 4월 30일까지 연기했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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