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통역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는 한국어로만 운영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래관광객의 이용이 어려웠다.
관광공사는 통역 서비스 지원을 위해 1339 콜센터로 들어오는 외국인 문의를 관광공사의 1330 관광안내 콜센터로 연결했다.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은 질병관리본부 1339센터에 전화를 걸어 새롭게 마련된 외국어 안내에 따라 4번을 누르면 관광공사와 콜센터 간 3자 통화를 할 수 있다.
관광공사의 1330 관광안내 콜센터는 경찰청, 소방청 등과도 연계해 3자 통화에 의한 통역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8개이며 이중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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