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관련 테마주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창해에탄올[004650]은 전 거래일보다 17.39% 뛰어오른 1만4천850원에 거래됐다.
MH에탄올[023150](4.68%)과 한국알콜[017890](6.66%)도 동반 상승했다.
이는 국내에서 신종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알코올 손 소독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마스크, 백신, 택배 상자용 골판지 등 다양한 업종의 종목들이 잇따라 신종코로나 관련주로 지목되며 주가가 이상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신종코로나 관련 일부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투자자가 유의해야 한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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