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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 데려오려고 특별기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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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 데려오려고 특별기 띄워
우한에 이집트 국민 300여명 체류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집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자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특별기를 띄웠다고 이집트 언론 알아흐람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항공당국은 이날 아침 의료진을 태운 에어버스 A330-200 기종 비행기가 우한으로 가려고 이집트 카이로국제공항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이 특별기는 이날 저녁 우한에서 이집트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이집트 외무부 대변인 아흐메드 하페즈가 언론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현재 우한에 머무는 이집트 국민 345명 가운데 306명이 이집트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
이집트 당국은 우한에서 돌아오는 자국민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 확산을 둘러싼 세계 각국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이집트 정부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지난주 이집트 국영 항공사인 이집트항공은 이달 1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공식적인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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