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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한서 자국민 데려올 항공기 오늘 출발
우한 의료진 등 지원할 방호복 1만벌 실어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고립된 독일 시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독일 항공기가 31일(현지시간) 출발한다.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당국으로부터 우리 시민을 대피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허가를 받았다"면서 "연방군 항공기가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100명 이상의 시민이 돌아올 예정으로, 이 가운데 현재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의 안전을 확실히 하기 위해 귀국자들이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도록 2주간 연방군 기지에서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스 장관은 다른 국가로부터 자국 시민도 함께 데려와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좌석이 부족해 독일 시민만 데려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우한에서 독일 시민을 태운 항공기는 내달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한으로 가는 항공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돌보는 중국 의료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방호복 1만벌이 실린다.
앞서 현지 언론은 연방군의 병력 수송 등에 사용되는 항공기 A310 기종이 우한으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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