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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신종코로나 첫 '2차 감염'…"중국 방문 안 한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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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신종코로나 첫 '2차 감염'…"중국 방문 안 한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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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서 신종코로나 첫 '2차 감염'…"중국 방문 안 한 택시기사"
    태국 질병관리국 "중국서 온 감염자로부터 옮겼을 가능성 커"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 앞서 발생한 환자와 접촉해 생긴 '2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타나락 쁠리팟 태국 질병관리국 사무총장은 이날 태국 내에서 '사람 간 전파'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택시 기사인 해당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중국에서 온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가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쁠리팟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이번 확진자가 접촉한 13명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들은 모두 당초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날 태국에서는 이 택시 기사를 포함해 5명의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전체 확진자가 19명에 이르게 됐다. 현재까지 태국은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다.
    이 19명 중 7명은 완치 후 퇴원했고 나머지 12명은 여전히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 확진자 중 17명은 모두 중국인 관광객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쁠리팟 사무총장은 "태국 내에서 전체적인 감염 위험은 아직 낮지만,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초 감염자와의 접촉에 따른 2차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9건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2차 감염 사례는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나왔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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