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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문 중인 우한 출신 가족 4명, 체류 연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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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문 중인 우한 출신 가족 4명, 체류 연장 원해"
현지 언론 보도…"호찌민 중국 총영사관에 비자 연장 요청"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을 방문 중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출신 가족 4명이 애초 체류 예정 기간 보다 더 베트남에 더 머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전했다.
31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우한 출신인 이 중국인 가족 4명은 지난 20일 호찌민에 도착했다.
이어 남부 휴양지인 푸꾸옥섬을 방문한 뒤 설 연휴가 시작하면서부터는 남부 껀터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
매체는 이들이 다음 달 14일 호텔을 떠나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우한으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 비자는 다음 달 15일 자로 만료된다.
이와 관련, 이들 가족은 비자 연장을 위해 호찌민 주재 중국 총영사관과 접촉 중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껀터 보건당국이 발열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텔 측은 다른 손님들의 우려를 고려해 이 가족에게 다른 방들과 떨어진 방 두 개를 각각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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