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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 "중국 떠난 후 14일간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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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 "중국 떠난 후 14일간 입국 금지"
신종코로나 예방 위한 조치…"국적 무관하게 적용"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카리브해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리니다드토바고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현재 중국에 살고 있거나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국적과 무관하게 중국 출발 후 14일간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밝혔다.
14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최장 잠복기로 알려진 기간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비롯한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아직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각국에서 의심 환자들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 지역 국가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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