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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공항 악천후로 대부분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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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공항 악천후로 대부분 결항

(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 공항에서 눈보라를 동반한 강한 돌풍으로 대부분의 항공 노선이 결항하는 등 악천후에 시달리고 있다.
카진포름 등 현지 매체는 초속 15m의 강풍에 눈보라가 겹쳐 누르술탄-알마티, 침켄트 등 대부분의 국내 노선을 포함해 누르술탄과 두바이, 이스탄불 등을 잇는 국제노선이 일부 결항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항공사 측은 규정에 따라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에게 별도의 '방'을 제공하고 승객에게 국제전화 무료 서비스(5분 이내)를 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승객 운송 규정에는 낮에는 8시간 이상, 일몰 이후 6시간 이상 항공 노선이 지연될 경우 항공사는 승객에게 호텔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강한 눈보라로 도로가 결빙되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 운항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알마티에서 북쪽으로 약 400㎞ 지점인 발하슈 호수 인근의 한 목축업자(63세)가 지난 16일 오후 2시경 방목했던 가축을 찾아 나선 후 소식이 끊겼다가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카자흐스탄에선 겨울에도 눈 속에서 풀을 뜯는 가축들을 흔히 볼 수 있다.


keifla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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