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공사는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숙박시설 등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 1만4천48곳을 상대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대규모 화재나 정전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상황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전기안전 콜센터(☎1588-7500)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취약시설 10개소는 불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13∼17일 사업소별로 전기안전강조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강화대책과 별도로 23일까지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대형유통시설 등 2천여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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