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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시 새해 첫 거래, 중동 전운 여파로 급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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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시 새해 첫 거래, 중동 전운 여파로 급락 출발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6일 새해 첫 거래가 시작된 일본 도쿄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의 대립으로 전쟁 위기가 커진 중동 정세 영향으로 큰 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도쿄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 이날 시작가는 직전 거래일(12월 30일) 종가(23,656.62)보다 336.86포인트(1.42%) 낮은 23,319.76을 기록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닛케이225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낙폭이 436.59포인트(1.85%)까지 벌어졌다.
또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21.76포인트(1.26%) 급락한 1,699.60으로 출발해 1,700선이 붕괴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말연시 휴장을 거쳐 7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도쿄 증시는 미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이라크를 방문 중이던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표적살해한 뒤 중동 지역의 전운이 급격하게 고조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한때 달러당 107엔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달러당 109엔대까지 떨어졌던 엔화가치는 미국과 이란 간의 대립이 격화한 지난 3일부터 가파르게 올라 6일 오전 9시 4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7.98~107.99엔에 거래됐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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