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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안보 논란' 中틱톡 사용금지, 전군으로 확산
육군·해군·해병대 이어 공군, 해안경비대 합세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미국 당국에서 '안보 우려'가 제기된 인기 동영상 공유앱 틱톡에 대한 사용금지 조치가 미국의 전 군(軍)으로 확산됐다.
4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과 해안경비대는 소속 장병들에게 정부가 지급한 어떤 기기에서도 틱톡의 사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 국방부와 육군, 해군, 해병대도 같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WSJ은 미 관리들이 장병들에게 개인 휴대전화에서 틱톡 앱을 제거하도록 촉구해왔다고 전했다.
중국의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미국에서 10대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미국 내에서 국가 안보 우려가 제기돼 왔다.
화웨이 등과 같은 중국 통신장비업체의 장비에 대한 우려와 마찬가지로 중국 당국에 의한 스파이 행위 가능성 등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틱톡은 다른 인기 앱들과 마찬가지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비롯해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나 틱톡 측은 중국 정부가 틱톡 사용자의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그런 요청이 있더라도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kw77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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