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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IT하드웨어 기업들, 내년 수익 성장세 기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내년 경제 전망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내년 한국의 주요 수출기업 중 반도체·IT하드웨어 기업들의 수익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자산운용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 대표는 26일 자사의 아시아지역 사업본부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가 발표한 2020년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주요 수출 기업들, 특히 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개발에 활용되는 반도체와 IT하드웨어 기업들의 수익이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올해는 미·중 무역 긴장 상태와 세계 경기의 둔화, 메모리칩 재고 부담 등이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줬고, 이 같은 역풍으로 인해 한국 주식의 주당 수익이 거의 3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에는 기업들의 수익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한국 기업의 실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의 시장 전망 보고서는 박 대표를 비롯한 아시아 각 지역 최고투자책임자들의 내년 경제 전망을 다뤘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는 확장 국면에 있고 선진국 시장의 가계 부채와 기업 부채는 잘 통제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은 세계 경기 순환에 연동되는 국가들의 주가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jae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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