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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 IMM, 하나투어 최대주주 된다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국내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하나투어 최대 주주가 돼 경영 참여에 나선다.
하나투어는 23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1천347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발행주식의 20% 규모를 유상 증자하고, 제3자 배정 대상자로 IMM프라이빗에쿼티를 선정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하나투어의 지분 약 16.7%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오른다. 기존 최대 주주인 박상환 하나투어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12% 이하로 떨어진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IMM과 함께 등기이사를 선임해 공동 경영하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증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여행 시장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신규 플랫폼과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IT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달한 자금은 신규 콘텐츠 확보와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IMM이 하나투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관 산업 간의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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