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 뭄바이 건설현장서 5천만인시 무재해 달성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자사의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현장이 무재해 5천만인시(人時·Manhour)를 달성하고, 발주처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무재해 5천만인시는 매일 5천명의 근로자가 1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할 경우 1천일동안 무사고로 공사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천㎡ 부지에 컨벤션 센터,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싱가포르 지하철 T313과 인도네시아 자와-원(Jawa-1) 현장에서도 각각 무재해 800만인시와 500만인시 성과를 거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국적 근로자가 모이는 해외 현장에서도 '안전 제일(Safety First)'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실천에 옮긴 결과"라며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소통하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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