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뱅앤올룹슨(B&O)은 13일 4K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B&O 스피커 시스템을 결합한 '베오비전 하모니'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오비전 하모니는 나비의 날갯짓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TV와 스피커로 각각 활용할 수 있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패널이 화면 전면에 배치돼 장식품과 같은 느낌을 주며 TV를 켜면 스피커 양쪽 패널이 좌우로 펼쳐지며 화면이 드러난다.
이 제품은 트위터와 우퍼 등 모두 6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6개의 앰프를 탑재했으며 출력은 450W다.
디스플레이는 LG전자[066570]의 4K 올레드를 채택했으며 웹 OS 4.5 플랫폼을 탑재해 넷플릭스나 아마존, 유튜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77인치 3천130만원, 65인치 2천41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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