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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판매, 경기 둔화로 2년 연속 감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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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판매, 경기 둔화로 2년 연속 감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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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자동차 판매, 경기 둔화로 2년 연속 감소할 듯
    1∼11월 10.2% 줄어…지난달 신에너지차 판매 42% 급감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경기 둔화 속에 자동차 판매가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집계에 따르면 1∼11월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줄어든 1천927만대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11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줄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1월에는 세단과 SUV, 미니밴, 다목적차량 등이 197만대 팔렸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것이다.
    추이둥수 CPCA 비서장은 "어두운 경제 전망 때문에 소비자들이 돈이 많이 드는 품목구매를 꺼려 수요가 약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 속에 올해 3분기에 6% 성장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중국의 승용차 시장은 지난 18개월 사이 한 차례만 빼놓고 역성장을 면치 못 했다. 지난 6월에는 딜러들이 재고를 소진하려고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 판매가 증가했었다.
    중국 정부가 지난 6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 등 이른바 신에너지차량의 보조금을 최대 60%까지 삭감한 이후 이들 차량의 판매도 타격을 입었다.
    11월 신에너지차량의 판매는 1년 전보다 42% 감소한 7만8천대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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