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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호빵 매출 '훨훨'…"올겨울 매출 1천10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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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니 호빵 매출 '훨훨'…"올겨울 매출 1천100억원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대표적인 계절 간식인 호빵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달 '삼립호빵'의 매출이 10월보다 약 14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약 10%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110%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라며 "이러한 추이대로라면 올해 호빵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SPC삼립은 호빵 매출 성장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유통 채널 공략 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내놓은 'ㅎㅎ호빵'은 배달 문화 트렌드와 맞닿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젊은층을 공략한 '삼립호빵 미니가습기'와 여기에 호빵을 더한 '삼립호빵 스페셜 에디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성장했다.
SPC삼립은 "호빵의 성수기가 이달부터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겨울 호빵 매출은 역대 최대인 1천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된 장수 제품으로, 지난겨울 누적 판매량 59억개를 넘어선 바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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