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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의 타히티 작품, 경매서 125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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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의 타히티 작품, 경매서 125억원에 낙찰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작품이 3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125억원을 넘는 고가에 낙찰됐다.
dpa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매사 아르퀴리알은 타히티 시절 고갱의 1897년작인 '푸라오 나무'(Te Bourao II)가 950만 유로(약 125억7천만원)에 낙찰됐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외신들은 작품 제목은 타히티 말이라고 설명했으며, 낙찰자는 국제 컬렉터라고 전했다.
낙찰가는 경매사 측의 당초 추정가였던 500만~700만 유로의 거의 2배에 달한다.
아르퀴리알 내 인상파 화가와 현대미술 분야 부책임자인 브뤼노 조베르는 이 작품에 대해 "고갱의 타히티 시대의 유산이 되는 작품"이라며 "당시는 타히티에 대한 집념의 진수를 열정적으로 보여준 때"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고갱이 타히티에서 창작한 9개 작품 중 하나다.
아르퀴리알은 "8개 작품은 전 세계 유명 기관에 걸려있는데, 이 작품은 여전히 개인이 소유한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프랑스 미술 시장에서 고갱의 타히티 시기 작품이 팔린 것은 20여년 만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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