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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한-태, 교환학생 매년 20%씩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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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 "한-태, 교환학생 매년 20%씩 늘리자"
한-메콩 정상회의서 밝혀…"메콩강 유역 발전 계획 중심은 사람"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한-태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교환 학생 수를 매년 20%씩 늘릴 것을 제안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부산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메콩강 유역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발전 계획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특히 양 국간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늘리기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태 양국은 오는 2021년 교육·문화 교환 프로그램 10주년을 맞는다.
이와 관련, 쁘라윳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태 교육 협력 프로그램 하에서 교환 학생 수를 매년 20%씩 늘림으로써 인적 자원 개발을 강화하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5년 후에는 한-태 양국간 교환학생 수가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쁘라윳 총리는 또 한국이 기술 주도형 경제에서 나온 경험과 전문 기술을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한국의 지원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우리가 글로벌 인력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과 메콩강 유역 국가 정상들은 '사람·번영·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을 통해 직업교육 훈련을 확대하고 고등교육 역량 강화, 이러닝 자원 개선 및 한국어 교육 확대 등 교육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인적 자원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한-태 양국은 역내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태국국제협력단(TICA)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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